2009년 8월 15일 토요일

I want to my plan

I want to my plan.

난 지금 이스라엘에 있다.

처음 이스라엘에 올때의 목적은 키부츠 였다.

하지만 키부츠센터에서는 자리가 없다고만 한다.

 

키부츠..

이스라엘에는 200여군데가 넘는 키부츠가 있다. 키부츠라고하면

세계각지의 여러 젊은이들이 모여서 같이 일하며 여러 문화를 접하고 배우고

그런 곳인줄로만 알았다.. 아니 물론 그런 좋은 곳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지내면서 알게된것이지만 꼭 그런곳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난 키부츠에 대한 마음이 조금은...

 

어차피 키부츠 자리는 현재 계획조차 없는 것이고..

이스라엘을 여행하고자 했다.. 그런데.. 한국에서 가져온 걸어서 이스라엘..

이책을 보고 움직이자니 정말 어처구니 없는 책이였다.

초행길의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책이다. 또한 오타또한 있어서..

난 여행중에도 이길이 또한 이 버스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했다.

그러면서 친구도 만들고 외국인과 대화도 많이 하면서

배운것도 많긴 하지만..

 

처음계획은 키부츠를 가게되면 거기서 천천히 유럽으로 여행할 준비를 하는것이였다.

영어 공부와 함께..

하지만 키부츠가 틀어지면서 거의 모든것이 틀어진 기분이다.

유럽계획을 짜려고해도 센터에만 틀여박혀서 있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또한 여행하면서 유럽계획을 짜려고 하니 이것 또한 여의치가 않다.

그런데 주위에서는 여기까지 왔으니 요르단도 가라.

이집트도 가라.

어디가 좋더라 어디도 가라.

나에겐 조금의 여유가 필요한데..

맞다.. 다 날 위해서 하시는 말이다.

또한 내가 생각하기에도 여기까지 왔으니 이곳저곳 가보는게 정상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난 준비가 되어있지않다.

마음의 준비, 또한 여행의 준비

지금 그냥 에라모르겠다식으로 여러곳을 가게된다면 과연 내가 얻는것은 무엇일까?

난 그 나라에 대해 아는것도 사전지식도 그 무엇도 없는데..

이대로 그냥 간다면 무엇을 보아야 할지 조차 모른다.

또한 무엇을 보고싶을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난 귀국하려고 결심하였다.

이것이 잘못된 결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결정한 일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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